Q : 저는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을 꿰뚫어 보는 인간 관계에 대한 이해를 얻고 싶습니다.
▶ 가식벗고 진실함으로 사람 만나야
A : 가장 좋은 관계란 있는 그대로의 나와 있는 그대로의 너가 만나서 서로 간에 진실한 관계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쉬운 말이지만 그렇게 살아지지 않고 있어서 관계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의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었고, 웃고 싶을 때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언행이 무시 또는 질책을 받는 불쾌한 반응을 받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있는 그대로의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은폐하고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가식적인 자기를 형성 발전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살아가게 되고, 있는 그대로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어 가질 수 없게 되므로 상호 간에 거리감과 군중 속의 외로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이해가 부족한 경우, 자신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으므로 진정한 나를 상대에게 보여주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있거나 상대방이 나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가를 올바로 깨닫지 못한 채 관계를 발달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성격은? > 성격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담 사례 -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면.. (0) | 2024.10.01 |
---|---|
상담 사례 - 완벽주의 (0) | 2024.10.01 |
상담 사례 - 관계 중독 (0) | 2024.10.01 |
대인 공포가 있다면? - 회피성 성격 장애 (2) | 2024.10.01 |
세상과 단절된 마음 - 분열성 성격장애 (2) | 202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