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훌륭한 스승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내성적인 사람의 주위에 함께 대화해주고 이끌어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정말 막막할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어 사이버상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도움을 얻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말이다.
대게 내성적인 사람의 주위에는 유달리 관심과 호의를 베풀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한두 명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성적인 사람들은 멘토의 호의마저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고 봐야 한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려는 의지마저 없다면 이미 대인 관계 자체를 거부하는 자폐적인 성격에 다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은가? 세상 어디에 가든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 주위에 있는 멘토를 소중히 여기고 그의 호의와 관심을 거절하지 말라. 그가 당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지적해줄 때 진지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이라. 당신을 모임에 초청할 때 이것저것 핑계를 대며 거절하지 말라. 조금 어색하고 거리낌이 있더라도 멘토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참석해보라.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와 실망을 주기보다는, 그의 친절과 성의가 보람 있는 열매를 맺도록 내가 더욱 노력하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멘토가 이끄는대로 순종하면 득이 될지언정 결코 실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대인 관계에 있어서는 그가 나보다 선배이고 경력자이기 때문이다. 멘토의 도움이 없이도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대인 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겠지만, 주변에 멘토가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며 기회 임에 틀림 없다. 그러므로 오늘부터는 멘토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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